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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목계나루 아가씨...

jjj2027푸른소나무 2013. 3. 23. 09:56

 

 

목계나루 아가씨 / 김용임 노래 유홍무 작사 봉 작곡

 

 남한강 칠백리 구름이 흘러간다
님을 싣고 사랑 싣고 아리수 아라리오
첫사랑 묻어놓은 그 날 그 자리
그리우면 돌아 오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라도 좋아요
기다리고 있겠어요 기다리며 살겠어요
목계나루 아가씨
 
중앙탑 충주호에 실안개 풀리는데
님과 함께 어화둥둥 능암온천 아라리오
너무나 사랑했던 그 날 그 자리
그리우면 돌아 오세요
밤이나 낮이나 언제라도 좋아요
기다리고 있겠어요 기다리며 살겠어요
목계나루 아가씨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라도 좋아요
기다리고 있겠어요 기다리며 살겠어요
목계나루 아가씨

 

 

음원 : 김용임 홈페이지  가사 : 본인

 

 

 

목계나루...

 

충청북도 충주시의 엄정면 목계리에 있었던 나루이다. 조선 시대 목계나루는 내륙하항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었는데 매년 큰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화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조선 시대 풍수를 공부한 금강산 수행승이 부흥산이 불의 정기가 강하여 불이 나는데 강물을 목계나루 쪽으로 돌리면 물과 불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 화기를 면할 수 있다고 하였다." 목계나루는 1930년대에 철도와 도로망이 개설된 후 기능이 쇠퇴하였던 다른 나루와 달리 시대적 변화에 적응해 나갔다. 한국전쟁 이후까지도 수운의 기능을 유지하였다. 목계나루는 도로의 건설로 수운이 위축되긴 했지만 목계나루를 통해 단양, 제천, 원주에서 장호원, 이천, 서울로 연결되는 중요한 길목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담당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테면 제천장과 내창장의 소들이 장호원장과 이천장을 거쳐 서울의 마장동으로 가기 위해서 목계나루를 건너야 했는데 목계나루에는 이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찻배가 1960년대 말까지 있었다. 하지만 1970년에 들어와서 대홍수와 목계교의 건설로 나루 기능을 상실하여 폐쇄하였다고 한다.

 

기타 목계나루에 대한 스토리는 밑의 글자에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 풍진 세상에 :: 목계나루, 신경림, "목계장터"

cafe.daum.net/kgy420/SnuS/97  

 

 

나그네 세이홈피 김용임 노래모음http://hompy.sayclub.com/ryehd1347/704705110

 

 김용임 홈페이지 http://www.yongim.com/

출처 : 인생은 음악처럼
글쓴이 : 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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