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하기자 2011-07-15 7:00 am
그때가 1997년도쯤이다. 내 고향 평양에 사는 일가친척집에 들려올 생각으로 개성-평양행을 탔다. 괜찮게 잘 달린다 싶던 기차가 사리원역에서 행방 없는 연착이 시작되었다. 밤 시간에 멈춘 기차는 날이 밝은 아침에도 소식이 없다. 고난의 행군을 시작한지 몇 년이 안됐지만 기차마다 발을 들여놓을 짬도 없이 복잡하다. 역전안과 개찰구에는 밀린 기차 연착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역전 안에는 발 들여놓은 틈이 없어 돌아서서 오줌 싸는 사람, 술 먹은 사람들이 토하고 온갖 불결한 냄새로 기차 안에 있을 수가 없었다. 밤새껏 물도 한 모금 없이 지새우다보니 목이 말랐다. 개찰구에서 빠져나와 역전 앞에 있는 아파트 공동수도로 발걸음을 향했다. 군인들도 그 공동수도 앞에 비닐박막을 깔고 잠을 자면서 기차시간을 대기하는 것 같다. 물을 먹으려고 수도가로 다가서는데 웬 처녀애가 다가섰다. 이쁘장하고 날씬한 처녀애는 모름지기 20대 나이였다. 수돗가에는 물 마시로 온 기차손님들이 줄을 어중간하게 서서 자기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누구도 아무 말도 없이 물을 마시고 자리를 뜬다. 한참 후 이 처녀애가 수돗가 주변에 배낭에 의지하여 누어있는 군인을 살며시 흔들어 깨웠다. “군대아저씨…군대아저씨…” “어~어~왜 그래?” “저 다름 아니라 제가 자전거를 사는 데요. 자전거 좀 한번 봐주실래요? 일본 자전거라 내가 좀 서툴러서요. 제가 봐준 값은 후하게 드릴게요.” 이때 같이 쉬던 군인이 눈을 치켜뜨며 말했다. “그래, 갔다와. 내가 여기서 짐 보면서 기다릴게.” “그럼 갔다 올까.” 군인은 쉽게 처녀애를 따라 나섰다. 나도 물을 마시고 그 자리를 떠나 역전 밖에서 지연된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시간도 채 안돼 처녀애를 따라나섰던 군인이 헐떡거리며 좀 전에 만났던 여자애를 찾느라 난리도 아니었다. “이놈 개간나 잡히기면 해봐라, 내손에 죽여 버릴테라.” 무슨 일일까. 손님들도 뭔 일이냐는 듯 눈이 둥그레 살펴보았다. 이때 웬 아줌마가 또다시 나타났다, 진달래빛 연분홍 타이쯔를 입고 온 아줌마는 일본의 재일교포였다. 그 아줌마인즉 이런 일을 이야기 하였다 일본에서 친척방문 온 동생이 자전거 몇 대를 가지고 온 모양이다. 이걸 팔아야 하는데 북한의 실정으로 감히 사지 못하는 일본자전거를 웬 처녀애와 군인이 산다고 했다는 것이다(북한에서는 일본 자전거를 소지하고 사는 집은 잘 사는 집이다). 재포 아줌마는 자전거 한대를 아파트 밑에 끌고 나와서 보여주었다. 그런데 처녀애가 먼저 여기에 와서 재포 아줌마에게 자전거를 살듯 말듯 하며 돈뭉치 주머니를 꺼내들고 보이다가 휴가 온 친오빠를 데리고 와서 살거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후 데려온 이 군인을 자기 친오빠라고 소개하며 자전거 값을 흥정하는데 군인을 부추겼고 처녀애는 돈을 세는 척 하면서… 현금을 가지고 와서 물건을 흥정하는 형제들을 본 재포 아줌마는 그들을 믿었는가 보다. “오빠가 이걸 한번 타보세요. 상태가 어떤지 봐야죠.” “그럴까. 그럼 내가 한바퀴 돌아볼게…” “그래요.” 재포 아줌마는 처녀애가 남아있기에 그 비싼 자전거를 쉽게 타보라고 권했다. 군인이 한바퀴 돌고 들어왔다. “그럼 이젠 너가 타봐…자전거는 역시 일본 자전거가 최고다…좋타…” “응. 그래요. 그럼 한바퀴 돌구 올게 요기서 기다려요, 오빠..” “응…조심히…” 가볍게 자전거에 오른 처녀애는 자전거를 타고 아파트 사이에서 사라져 버렸다.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던 처녀애가 안 들어오자 군인은 그때에야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 처녀애의 이상한감을 예감한 아줌마는 벌써 군인의 주머니에 소지한 군인증을 빼앗았다. 그 자전거를 찾아오면 돌려주기로 하고 군인증을 빼앗은 것이다. 아무리 찾아도 나타나지 않는 처녀애는 그렇게 유유히 사라져 버렸다. 군인을 세워놓고 함부로 살수도 없는 일본 자전거를 사기당한 그 아줌마는 뭐라고 말할 새도 없이 급히 달려 나와 역전 경무부(헌병대)로 나와 신고하였다. 경부부에서 그 군인을 잡았다. 둘이서 공모하여 자전거를 사기한 혐의를 받은 것이다. 그러나 기차가 연착되면서 수돗가에 물 마시로 갔던 손님들이 일의 경우를 하나하나 이야기하며 증인을 해주었다. 그 군인은 경무부에 끌려들어갔고 재포 아줌마는 행여나 하며 객찰구와 역전안의 사람들 짬 사이에서 그 여자를 찾고 있었다. 그 여자가 날 잡으시요 하고 그곳에 오랴 만은… 참 눈감으면 코 떼 가는 세상이다. 교묘하게 처녀애의 미모 앞에 빠져든 어리버리한 군인은 그 시간에 역전 경무부에 잡혀 들어가고 그 처녀애는 일본 자전거를 어느 매매업자들과 사구팔구 흥정하며 있겠지. 사기와 도둑질이 판을 치는 세상이지만 나는 이런 꽃다운 아름다운 처녀애가 그 자리에서 사기치고 달아나는 걸 처음 보았다. 사회성원들은 이런 일들을 흔히 볼 수 있어서 누구도 먹혀 들어가지 않지만 군인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사회 처녀애들은 군인들을 상대로 사기를 많이 쳤다. 거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생기는 일이다 또한 이런 일이 있다. 기차타고 이동하는 군인들은 거의 휴가 가는 군인들이 많다. 그러므로 집에 가져가는 배낭은 쌀 배낭이다. 역전 안에 마주 앉는 의자사이로 쌀 배낭을 진 군인과 많은 짐을 놓고 앉은 처녀 두 명이 있었다.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기차를 기다리는 군인과 처녀애들…기차가 연착되면서 준비해온 도중 식사마저 바닥이 났다. 그러자 처녀애들이 맞은 켠 의자에 앉은 군인에게 쌀만 있으면 역전주변가의 집에서 밥을 할 수 있다고… 군대가 부탁하면 공짜로 밥도 해주는데 사민들은 꼭 그 집에 쌀을 좀 줘야한다고, 그러니 같이 가서 밥도 지어오자고… 갈 길이 멀고먼 그 군인은 그런 게 맞는가 싶기도 했다. 군대 아저씨 짐은 내가 볼게여. 우리 언니랑 같이 가서 밥이나 해오셔요. 참 기차시간이 늦을 수 있으니 저의 손목시계를 차고 가세요. 늦지 말구 빨리 오세요. 군인의 손목에 자기 손목시계까지 채워주며 늦지 말라고 하니 이 군인은 알았다며 배낭에서 쌀을 덜어내고 그 짐을 처녀애에게 맡겼다. 다른 한 처녀애는 검은 보자기에 담은 쌀을 들고 밥을 하려 나갔다. 어느 한 집에 들려서 밥을 좀 하기로 하고 밥이 되는 시간까지 기다리는데… 화장실 좀 다녀온다던 처녀애가 안 들어온다. 그때도 군인은 시계까지 맡겨준 그 애들에게 믿음이 있었는지 밥이 다 될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다. 그 후 처녀애가 들고 온 검은 주머니의 밥을 하려고 쌀을 꺼내는 순간 군인은 깜짝 놀랐다 쌀이 아니라 모래였다. 그때야 역전 안으로 다그쳐 달려갔으나 군인의 쌀 배낭과 처녀애는 없었다. 다만 그들의 짐이 놓여져 있을 뿐… 급기야 집을 뒤져보니 헌 누데기 이불들과 옷가지들을 여행자 짐처럼 보이기 위해 만들어 놓고 사기쳐온 애들이었다. 군인은 어이없었으나 이미 쌀은 잃어버렸다. 이렇게 군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성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참 웃을 수 없는 일들이다.
이순실, 전 북한군 간호장교 http://blog.daum.net/woman-officer 카테고리 : 북한여군수기 ← 등쳐먹던 한국인 사장에게 복수한 탈북녀 댓글 남기기 댓글을 취소하려면 여기를 누르십시오 Website (optional) 불청객. 내가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의 주인 순실님의 수기군요. 가난하고 못사는 사회에서는 자전거 하나가지고도 사기를 치는군요. 우리나라의 1950~60년대를 보는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아파트 단지에는 아이들이 타다가 버려놓은 자전거가 눈에많이 보이는데 문제는 그런 자전거를 버리고 집에들어가도 부모들이 그 자전거의 행방을 묻지않습니다. 그까짓 자전거쯤이야하는 풍요일까요? 사소한것이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아껴쓰도록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리플작성 2011-07-15 08:54:36 여린왕자 어느 사회나 사기꾼들은 있죠..1970년대 저도 어렸을때 자전거 사기를 당한일이 있었지요..몇년전엔 아파트 자전거주차장에 자전거를 매 놨더니 안장만 뗴 갔더군요..못사는 사회만 자전거 사기치는건 아니지요..
리플작성 2011-07-15 09:06:43 게리흉 게리형이 전재산을 택배로보내 옥수수가루를 산다면 저런일은 일어나지않을텐데 리플작성 2011-07-15 10:51:49 27사단 Garry 는 절대로 돈이든 물건이든 보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놈은 이북에 거주하는 한심한 쫄따구 빨갱이니까요.
리플작성 2011-07-15 12:40:25 나는나 ㅋㅋ~개리가 유명인사가 돼버렸네~~~~~ㅎㅎㅎ
리플작성 2011-07-15 06:35:40 27사단 우리 자유대한도 어렵게 살던 60년대에 별 놈의 사기가 다 있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시골에서 서울로 이사온 동네사람. 빨래 힘들게 해서 다 널어놓고 시장에 갖다 왔더니 빨래줄만 남아 있더라나. 그나마 빨래줄(삐삐선) 안 가져간 것도 양반이라. ^ ^ 좀 커보이는 국민학생(거의 다 6학년으로 중학입시 대상)한테 체력검정(100m 달리기) 연습시켜준다고 윗도리 벗으라고 한 후 시계를 보며 준비~땅. 애들은 열나게 뛰어가고 그 사이 옷을 전부 수거하여 줄행랑. 솔직히 그때 달동네 비슷한 동네 아이들 옷이라는 게 품질도 빤한 것인데… 최소한 두 놈 이상이 가게에서 물건(주로 무게와 부피가 나가는 쌀 등 곡식 종류) 사는 척 하면서 그것도 주로 계단이나 비탈을 한참 올라가야 하는 달동네로 배달을 부탁. 그러면서 한 놈이 바람 잡아 완전 따돌리기. 기타 어른, 아이들 상대로 한 별놈의 야바위가 다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북한에 민족반역자 빨갱이놈들 때문에 우리 남한의 50년 전 사회상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으니…
리플작성 2011-07-15 12:38:34 27사단 우리는 박정희라는 위대한 영도자를 만나 구호와 노래도 모두 잘 살아보세 식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잘사는 나라를 만들었는데, 이북은 개성주 라는 위대한(밥통이 엄청 큰) 반역자를 만나 노상 혹쟁이를 찬양하는 구호와 노래만 외친 덕에 이제 세계유수의 완전 거지국가를 되었다.
리플작성 2011-07-15 12:43:11 허허.. 이것참 박정희 라는 위대한 영도자 라…. 이거 북한에서 김일성 에게 늘 쓰던 표현 아닌가? 박정희로 인해 얻은것이 있지만.. 잃은것도 있소.. 한면만을 보면 안된다고 생각되오.
리플작성 2011-07-15 01:39:59 김대용 요즘은 잃은 것이 더 크게 보이는 것이 현실이요. 꼴통 보수 수구인 저 조차도 반대파 제거하려는 박정희의 술수 당시에는 별 큰 사건으로 여겨지지 않았겠지요. 지금 가치관 및 도덕성으로 비추어 보면 부정한 이중 인격자로 보이네요. 박근혜 나오면 찍어 줄까 하다가도.. 못사는 대한민국이라면 찍어 주어야 하겠지만. 요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찍어 줄까 말까/??
리플작성 2011-07-15 08:09:30 풉... 박근혜 그 여인네가 도대체 정치판에서 하는 역할이 뭔지 궁금… 필요할 땐 박정희 딸로 기세등등 활동하다… 불리하다 싶으면 왜 자꾸 박정희 딸로 엮으려 하느냐고 핏대… 국회의원이랍시고 법안발의 한번 해봤다는 소리 들어본지 오래이고… 그저 노인네들과 고향사람들 표모아 장사하는 장사치로밖엔 안보인다… 우리집안 어른들도 그만 미련을 버리시라해도… 약발도 안멕히는거 보면… 거참… 리플작성 2011-07-15 11:18:43 똘이장군 차라리 찍지마세요! 말투를 보니 허접한 절라디언 같네요, 그냥 당신네들 찍던거 찍어. 지금 가치관이나 도덕성으로 보면 김정일이랑 김대중이는 신성해 보이냐? 어디서 개수작질…
리플작성 2011-07-17 03:35:49 계백 말투를 보니 멍청한 견상인같은데,, 당신은 평소 찍던데로 찍게나. 지금 기준으로 보면, 박정희의 도덕성은 김대중보다는 김정일에 가까워.. 어디서 개수작질…
2011-07-25 06:47:09 두면다 봐도 당시 국민들 대다수는 박정희 대통령이 독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보아도 또 우리나라의 시대상황을 살펴보아도 민주화는 별의미없는 사상쪼가리였습니다. 박정희처럼 국민들 손잡고 울며 이나라를 발전시켜 온 대통령이 없습니다. 중국의 모택동이 독재를 했다고 우리처럼 폄훼하여 깍아내리던가요? 우리가 존경한다는 세종대왕이나 광개토대왕은 독재 아니었나요? 아무도 박정희처럼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 없었습니다. 모두 사리사욕에 눈먼 대통령 뿐이었지요. 리플작성 2011-07-16 10:06:34 바람처럼 어디서 봤나 했더니 순실님 블로그에서 봤었군요. 또 봐도 웃기고 이상하고……..
리플작성 2011-07-15 12:51:24 김인환 너무나 재미있다. 책으로 만들면 좋겠다. 책 제목: 나는 이북에서 이렇게 속았다.”
리플작성 2011-07-15 02:15:15 바세린 삐야쓰 엉? 순실동무구만유. 요즘은 어케 지내시나요.. 동묘에서 옷가지 좀 사서 북에 좀 보내는지 모르겠군요. 동동구르무도 좀 보내고 테트론, 꽃뿌링도 좀 보내시라요. ㅎㅎ 함경도 아바이순대 좀 만들어 파시라요. 막걸리 안주가 다 떨어졌지비요.
리플작성 2011-07-15 03:15:35 나그네 90년 초반인가 자동차를 그런식으로 갖고 도망간 사건 있었는데…. 아는 사람인척 같이 데리고 가서 담보로 잡히고 저는 시승하는척 타고 도망 갔다는….경제규모가 다르니까 자전거 와 자동차 인기...
리플작성 2011-07-15 03:27:51 박찬호 북한군인들은 초등학생들처럼 키가 작으네요 성장기에 제대로 못 먹으면 키가 작다 고는 하지만 이미지 군인의 키는 135 cm 정도나 될까요? 얼마나 쌀이 귀하면 군인이 쌀 을 배낭에 메고 다닐까요? 군인이 휴가 길에 때가 됐는대도 식당에가서 식사를 사먹지 못하하는 ,,,
리플작성 2011-07-15 05:49:22 머리좋네^^ 북한 아가씨들 머리도 좋네요. . . 근데 착하고 세상물정 어두운 사람들에게 그런 황당한 짓을 하는걸 보니, 북한 사정이 많이 좋지않은가 보네요. . .난 진짜 통일되는게 싫습니다. . .이런 황당한 언니들이 밀려들어올걸 생각하면. . .사기와 도둑들이 들끓을거 같아서리. . . 리플작성 2011-07-15 06:09:17 개rry garry에게… 순순히 쌀을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할라 그랬지?? 이게 다 2MB씨가 쌀을 안보내줘서 그런거라고 말하고 싶지?? ㅋ 리플작성 2011-07-15 08:28:40 서인호 순간 이내용이 어찌 북한애들 얘긴가 싶어 다시 읽어봤네요 -_-; 다시 읽어보고 이해가 되다니… 이해가 잘 안되는 동네 얘기로군요 -.,- 이순실씨는 그럼 언제쯤 한국으로 들어오신건지 궁금해지네요…@_@ 리플작성 2011-07-15 08:31:50 송지예 우리 ‘빨갱이’라는 단어는 쓰지 마요.. 저는 아직 고등학생이고 정치적인 색깔도 없지만, 빨갱이라는 단어는 듣기 조금 그래요… 지난 60여년동안 여러 독재자들이 훌륭한 지식인들을 빨갱이라는 명분으로 처형한 걸 저는 교과서에서 배웠지만, 어른들은 직접 체험하셨잖아요.. 우리 ‘빨갱이’라는 명분으로 사회 발전에 꼭 필요한 지식인들을 없애는 일이 다시는 없게 사회주의 사상을 갖고있다고, 무조건 배척하지는 말아요. ‘관용’과 ‘상대적 태도’라는 말이 ‘사회주의’처럼 한낱의 이상적인 개념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리플작성 2011-07-15 11:02:49 이승우 고등학생의 생각이 벌써 거기에 이르다니, 대견한데, 라이트 아저씨들 들으면 심한 욕들을까 걱정된다. 나이들어서도 지금처럼 여유있는 사고의 소유자가 되기를 바란다~ 리플작성 2011-07-15 11:24:45 모르면 입이나 닫으소 하하하!!! 이 세상에는 빨갱이 진짜있습니다. 중국땅에서 들어본 예기인데, 모택동정권 시대에 모주석이나 중국 공산당 흉이나 욕을하면 부모까지도 고발을 한답니다. 부모형제보다 찐한 관계가 바로 빨갱이들 관계랍니다. 리플작성 2011-07-16 07:48:01 흠 전교조 장학생이 오셨나? 그 사람들 진짜 빨갱이 맞고, 죽을 만한 짓을 해서 죽은 겁니다. 박범진 “인혁당, 실존했던 지하당이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355505 민주당과 신한국당 국회의원을 지낸 박범진 전 한성디지털대 총장은 명지대 국제한국학연구소가 출간한 학술총서 `박정희 시대를 회고한다’에서 “인혁당 사건은 조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리플작성 2011-07-16 06:02:39 조병규 빨갱이를 빨갱이라 부르는데 뭐 잘못된거 있나? 박정희대통령은 독재한 적 없어. 민주주의 , 독재가 뭔지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아라 리플작성 2011-07-16 09:55:48 흠 억울하게 빨갱이로 몰려 죽었다는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진짜 빨갱이가 맞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는데…..그것도 그 사람들과 같이 빨갱이 짓 하던 사람의 증언인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12/2011071201578.html?news_Head2 안병직, 좌파 지성의 고해 : “박정희 정권 때 수사기관의 조사 발표 내용은 대부분 사실” 리플작성 2011-07-15 11:39:00 이영호 이 정도 일화는 귀엽네요. 뭘 말하고 싶은가요? 글이 비방하는 꼴인데,,, 세상은 모든 곳에서 비참한 일이 많습니다. 미국이나 서양에서 아프리카 사람을 원숭이 사냥하듯 잡아온거는 아시나요? 얼마전에 동남아 에서 (나라이름 생략) 딸이 지정한 사람한테 시집 안 간다고 살아있는 딸을 불 태워 죽인 건 알아요? 배고파서 밥먹자고 하는 건데 왜 그렇게 비방 합니까? 내가 글을 안 쓰려고 햇는 데, 이 글도 이메일 필 수 라고 한 거 보니까. 나쁜 마음에 낚시 하는거 같네요. 그래도 피해 보더라도 올려 봅니다. 글이 마음에 안드네요 리플작성 2011-07-16 02:03:31 이영호 응답하시면 대답하겠어요. 기다립니다. 리플작성 2011-07-16 02:09:31 brad 사회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여긴 미국인데… 11년전에, 내 자동차 사러 갈때… 시승을 할때, 난 딜러가 옆에 같이 탈 줄 알았더니… 이상한 번호판 같은거 하나 주더니, 혼자 타고 오라더군요… 기분이 이상해서, 시승 딱 50미터 하고 왔음… 미국 시골이엇는데, 사람들은 참 순박했음.. 리플작성 2011-07-16 02:07:03 빛과소금 북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여자가 많이 남자들을 사기치는가 봅니다. 참 우리 민족 남자들이 불쌍하기만 합니다. 지나땅에서 사는 고려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민족의 여자들은 창녀 + 악녀입니다. 그 본성은 어딜 가나 변하지 않습니다. 북한과 남한이 하루빨리 통일되길 빕니다. 멍청해서 2년시간을 형제들을 총부리 겨누는데 낭비하는 남한 남자들이나 북한남자들이나 좀 이런 여자들의 좋은 노릇 하지 맙시다. 리플작성 2011-07-16 03:11:40 참 군복무가 멍청한 거라고요? 빛.소금님 정말 빛과 소금의 마음으로 그리 본 겁니까? 형제에게 총뿌리 겨눈 겁니까? 그럼 그 형제가 지금 하는 짓들이 뭔지는 듣고 보아 알 것 아닙니까. 리플작성 2011-07-16 06:01:55 알면 입 열세 영차! 영차! 영차! 참님! 정말로 당장이라도 큰일날 것 같은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정치권( 입법부칭함), 행정권, 사법권내에 마치 잘익은 시뻘건 수박속 같은 샛빨간 사상을 가진자들이 몇몇 있어서, 이북의 죽은 김일성 가족의 대변인인 양, 날치고 설치는 녀석들이 판을쳐도 사상의 자유입네, 언론의 자유입네 떠드는 그네들, 이북이 그리도 좋으면 직접가서 우리대한민국처럼 그렇게 떠들고 설처 보시게나? 응? , 이놈들아! 정신차려! 그날로 바로 너는 이세상에 없어! 뭐 알기나 하냐? 이녀석들아! 외치고 싶습니다. 참님! 제말에 틀린점 하나라도 있나요? 참님! 요 근자에 어떤 놈이 그럽디다, 천안함 사건, 아웅산 사건, 대한항공 폭파사건, 심지어 6.25 남침 사건도, 이북놈들이 한짓같은 심증은 가도 자기 두눈으로 직접 못봤으니 절대 믿을 수 없다는 정말로 말도 말 같지 않은 괴변으로 떠드는 꼴하며, 머릿통속이 시뻘건 녀석들 하는 소리들은 다~ 아, 그럽디다. 무조건 모른다, 아니다 잡아 떼고 보는 짓꺼리들이 똑같더군요. 공산주의국가에서 어려서 부터 그렇게 가르친 교육 탓인줄 저는 잘 압니다. 우리나라 이웃한, 이북과 엇 비슷한 체제 형태 나라에 오랫동안 살아보니 알겠더라고요. 그래도 이 집단은 조금씩 변화라도 되는데 말씀입니다. 껄껄껄!!! 리플작성 2011-07-16 08:10:52 참 그래도 억지스허운 촛불꾼들에게 정치권 사람들은 너도나도 줄서네요. 이 정권의 조그만 실패나 애교있는 실수도 미워하면서 촛불들의 억지는 혀만 끌끌 차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네요. 님의 말처럼 알면 입을 열어 말해야 겠지요, 우리의 내일을 위해서. 그래도 촛불들 처럼 누구를 “증오”의 표현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알면 입열세님! 리플작성 2011-07-16 03:30:31 Cho myung heal 안녕 잘 읽었읍니다 제고향은 함북 성진 인데요 1945년 겨울에 월 남 하여 살 다가 지금 은 미국에서. 살고 있읍니다. 72세 된 할아버지 입니다. 이북은. 지금 굶어 죽는 사람이 많다 하는데 사람이 배고프면 눈에 보이는게 먹을거리만 생각 나지요 나도 너무 많이 굶고 살았었어요 열심히 사세요. 그럼안녕 서투른 인터넷 실력이라. 이글씨 쓰는데. 1 시간 걸렸어요. Bye 리플작성 2011-07-16 08:54:20 김유나 ㅋㅋㅋ 마치 50년대 소설읽는거처럼 글에빠져드는 재미가있네요.근데요,꽃뱀이라고해서 이상한 상상을했는데 그런건 아니군요.오죽하면 아가씨들이 쌀한줌 먹자고 군인들 사기치겠나요?그저 어린 여동생들이 배고파서 훔쳐먹었겠거니 하고 눈감아 줍시다..북한의 실상은 저런꽃제비들이 탈북해서 중국으로 팔려나가거나..들판에서 풀뜯어먹다 아사하고있습니다..불쌍히여겨야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플작성 2011-07-16 10:26:13 이런 종간나 먹고 살기 박하니 별짓 다하는구나…60년대 서울에 상경하는 시골.지방 청년.처녀.늙은이들 벗겨먹듯 .. 리플작성 2011-07-16 01:00:45 이몁팍 2011년 남한에서는 친아버지가 친딸을 수년간 성폭했다는 기사가 끊이지 않는 세상이다 리플작성 2011-07-16 05:25:06 ㄱㄱㄱ 그러겠죠.. 수백만 예비군이 다 동원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그들 대부분은 북한에 끌려가는게 아니라 자기가 사는 지역에 남아 향토예비군으로 동원되겠지요. 남한 전역에 계엄령이 떨어지면서 남한사회를 어지럽히는 북한애들을 조지기 위해서 말이죠.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지만 계엄령하에서 자기가 사는 지역의 치안도 돌아가면서 지키는 그런 체계가 한동안 유지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남한의 주민들도 반대할 이유는 없겠죠. 자기네들의 생활의 안정이 최우선순위일테니 말입니다 리플작성 2011-07-16 09:39:06 danny 주기자님 죄송한데 어리숙한은 잘못된 말입니다 어수룩한이 맞는말이래요ㅎ 리플작성 2011-07-17 10:52:28 Garry 할애비 이눔 Garry야.. 정신 좀 차려라. 언제까지 욕먹고 살텨? 리플작성 2011-07-17 10:11:26 대한민국 사나이 개리는 이글의 댓글에는 낯짝도 안보이는데요…괜히 열 받으셨네 ㅎㅎㅎ 리플작성 2012-05-19 01:00:00 호테 정말로 가슴이 아픈 이야기입니다. 사기를 치려고 덤비는 사람이 이를 드러내고 덤비는데 무슨 수로 빠져 나갈 수가 있겠어요?? 하지만, 슬프게도 그렇게 사는 사람들의 삶이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말년이 비참하지요. 두고 보고 알지요. 리플작성 2011-08-11 11:43:33 ㄱㄱㄱ 물론 국가경제에도 타격은 있을것입니다. 그래도 가장 우선순위는 치안의 안정이죠. 치안이 안정되지 않는 상황에서라면 애초부터 산업생산이나 서비스확충은 사치에 해당되는 얘기에 불과하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라도 일차적으로 남한 전역에 계엄령이 떨어지고 향토예비군을 동원해서 지역사회의 치안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할것입니다. 더욱이 예비군이라면 생업에 종사하면서 경계근무도 겸할 수 있죠.. 그런 면에서 볼때 님이 말한 국가산업생산 이나 서비스 확충을 위해서라면 더더욱 향토방위군이 필요하겠지요. 그렇게 보다면 인력공백이 생긴다고 해도 생각만큼 심하게 생기지는 않을것입니다. 리플작성 2011-07-16 09:52:36 ㄱㄱㄱ 글고보니까 예비군 뿐만 아니라 민방위도 동원되겠군요. 애초부터 예비군이나 민방위제도를 만든목적잧부터가 이러한 유사시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였으니까 말이죠. 초유의 유사시에 이들이 동원되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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