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의 유래
< 정선아리랑 유래와 우리선비들의 절개와 처세>
지금으로 부터 600여년전 고려왕조가 망한뒤 고려유신 72명은 두 임금을 섬길수 없다 하여 세상 미련을 버리고 죽기를 각오하고 송도(개성) 두문동에 은거하여 살았다. 여기서 유래 된것이 두문불출(杜門不出)이다.
이성계일파는 온갖 회유와 협박에도 응하지 않자 역적을 살려둘수 없다 하여 두문동을 불바다로 만든다.
거기서 나온다면 살려준다고 했으나 한사람도 나오지 않고 그곳에 있던 유신은 모두다 불타 죽었다. 그때 비명소리 조차도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민족사에 이처럼 불행한 역사가 또 있었을까. 한나라의 인재가 모두 몰살 되는 순간이었다.
고려말 안향이 성리학을 처음 도입하는 그과정에서도 처절하고 눈물겨워다고 하며 집뒤에다 정사를 짓고 공자와 주자를 진상을 모셔놓고 얼마나 정성을 드렸는지 몇년후 걸출한 인물이 탄생하는데 바로 목은 이색이다.
목은 이색 문하에서 배운 뛰어난 인재들(정도전,정몽주,길재,등..)과 고려왕조 중책에 진출해 있던 성리학 인재들이었다.
모두 불타 죽기전 두문동에서 나온 단 한사람이 청백리로 유명한 황희 정승이다.
그 황희와 맹사성은 세종을 도와 조선을 반석위에 올려놓게 된다.
< 선택문제>
1. 두임금을 섬길수 없다고 충절을 지킨 고려유신 (절개파)
2. 두문동에서 나와 협력한 고려유신 72현중 황희 (협력파)
3. 맹사성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두문동에 들어갔었다. (양다리파)
절개(節介)란 무엇인가? 어떤길이 옳은 길인가?
여러분은 어떤길을 택했을 것 입니까.
정선아리랑은 두문동에서 강원도 정선이라는 유배간 전오륜(형조판서)외 선비들이 망국의 한과 고향의 그리움 비통한 심정을 한시로 지어 율창으로 부르던 것을 마을사람들에 의해 구전되어 오늘날 정선아리랑 이라 한다.(우리나라 대표아리랑 정선아리랑,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
타관객리 외로히 난 사람 괄시를 마라
세파에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 없어 홀연히
다떨치고 청려에 의지하여 지향하여 가노라니
풍광은 예와달라 만물이 소연한데
해저무는 저녁노을 무심히 바라보며
옛일을 추억하고 시름없이 있노라니
눈앞에 왼갖것이 모두시름 뿐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태산준령 험한고개 칡넝쿨 얽크러진
가시덤불 헤치고 시냇물 구비치는 골짜기
휘돌아서 불원천리 허덕지덕 허위단심
그대를 찾아 왔건만 보고도 본체만체 돈담무심
- 정선 아리랑 가사중 일부-
전오륜(?~?) 형조판서. 공민왕 문과급제.스스로를 채미헌 함.
사람은 누구나 예외없이 크고작은 아픔을 겪게 되지만 전오륜사람은 인생에서 비극이라는 비극을 다 겪게 되었고 잃을것을 모두 잃어 버렸다. 매월 삭망일에 서운산에 올라 송도를 향해 절하며 통곡했다 하니 절개굳은 선비의 그눈물은 피눈물이 였을것이다.
"누가 내마음을 알아 주리오" 해서 정선 아리랑을 정선의 사람들은 정선 아라리 한다.
정선아리랑은 선비의 한많은 사연과 역사가 담겨있는 노래이다.
전오륜은 이색이 道에 뜻 있다고 극찬했던 인물이었으며 나무를 엮어 살면서 나라잃은 죄인이라 하여 항상 패랭이를 쓰고 하늘의 해를 보지 않게노라 맹세하고 살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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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 망한 후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다짐하던 선비72명이 송도(松都)에서 두문동에 은신 하다가 그 중 7명 (전오륜, 김충한,고천우, 변귀수, 김한, 이수생, 신안)정선(지금의 남면 거칠현동 居七賢洞)으로 은거지를 옮기게 되었다. 이들은 지난날 고려왕조에 대한 충절(忠節)을 맹세하여 일생 동안 산나물을 뜯어먹으며 생활을 했다. 그러면서 입지 시절의 회상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의 심정(心情)을 한시(漢詩)로 지어 율창(律唱)으로 부르곤 했다. 이들이 지어 비통(悲痛)한 심정을 담아 부르던 시는 마을 사람들이 부르던 소리 가락에 실려 애절함을 더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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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리랑 발상지
칠현비
칠현제전은 1976년부터 정선아리랑제의 시작을 알리고 칠현제전의 정통성유지와
칠현의 애국충절에 대한 넋을 기리며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